게슈탈트 워크샵 : 김정규 교수님 초청 진행사항 안내입니다.



워크샵 주제 : 게슈탈트 상담 및 놀이, 예술치료 

날짜 : 6월 26일(토), 6월 27일(일), 오전 9시~ 오후 5시
 

인원 : 60명 선착순 (4~6명이 한조가 되어 10팀)
 

워크샵장소 :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국제회의실 예정


신청방법 : 다음카페 [심리상담전문가 모임] 에 가입한 후

               신청서를 다운받아 jsnhan paran.com 으로 접수 (메일접수만 받음)


**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음으로 자세한 교육내용 및 일정은 

    추후에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수요조사에 이메일 남기신 분들 우선 접수합니다.

 
게슈탈트치료는 예술치료의 형태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게슈탈트치료를 예술치료의 형태로 통합해서 통합치료(Integrative Therapie)라는 이름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습니다. 예술치료는 아동이나 청소년, *인들의 개인 심리치료나 집단 심리치료에 모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아동이나 청소년들은 대개 언어적 능력이 아직 미숙하며, 또한 자신들의 문제를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내켜하지 않으므로 예술치료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협조가 이루어집니다.


성폭력이나 성추행 등의 성피해 아동 청소년, 학교생활에 부적응하는 아동 청소년, 왕따나 학교폭력의 피해 아동 청소년, 우울 아동 청소년, 불안장애의 아동 청소년,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청소년 등에게 예술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다양한 예술매체들을 사용하지만 기본적 치료원리는 게슈탈트 심리치료와 동일합니다.
즉, 개인이나 집단의 억압된 정서나 욕구 혹은 무의식적 행동패턴 등을 지금 여기에서 알아차리고 접촉함으로써 억압되거나 소외된 자기부분을 다시 활성화하여 유기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예술치료는 미술치료, 음악치료, 무용치료, 동작치료, 연극치료, 판토마임, 시, 인형치료 등 다양한 창조적 미디어를 사용하며, 이러한 예술매체를 통하여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를 진단하거나 치료하는데 사용합니다.

개인이나 집단은 예술매체를 사용하여 창조적으로 작품을 만들거나 연출해내면서 다양한 개인적 혹은 집단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체험한 내용을 토대로 개인이나 집단의 문제 혹은 역동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치료작업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술작품을 만들거나 연출하는 과정은 그 자체가 치료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예컨대, 가해자에 대한 해결되지 않은 강한 분노감정을 갖고 있는 성폭력 피해 아동의 경우, 찰흙을 뭉개거나 망치로 치거나 혹은 철사줄로 자르는 작업을 하면서 분노감정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를 잃은  남자의 경우, 스케치북에 어머니 얼굴을 그리는 작업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접촉하면서 미해결과제를 해소할 수도 있습니다.  
   

게슈탈트 예술치료의 시행횟수나 방법은 게슈탈트 개인 심리치료나
게슈탈트 집단 심리치료의 그것과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