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7일 정부청사 앞 광장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약 5만여명(경찰 추산)의 성도들이 과천시의 종교편향, 편파적 시(市) 행정에 대해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과천시의 편파적 불리한 행정으로 신천지예수교회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 과천시의 시설을 제한함으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내용을 알리기 위한 집회였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002년 5월경 문원동 90-1번지 일대의 584평을 종교용으로 매입하면서 시청의 관계 공무원에 여러차례 문의해 종교용으로 사용가능하다는 답변이 있어서 매입을 했으며, 토지거래허가신청시에도 종교시설(집회장)을 지어 사용하겠다는 토지이용계획 설명서를 제출했고, 과천에서도 문화집회시설(종교집회장) 설치 가능하다는 취지로 토지거래 허가를 한 바 있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과천시가 더 이상 편파적 종교탄압 행위를 중지하고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을 위한 정치를 베풀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