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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ADH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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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리자녀상담센터 등록일 : 2011.08.31 조회수 : 1230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ADHD)   
최 세환 (世利자녀상담센터원장, 전 대구대재활심리학과겸임교수, 임상심리학박사)                                                                       ☎ 782-8184       
  1.사례                                                
철수는 초등학교 1학년이다.  어려서부터 주의가 산만하고 행동이 부산했어도 나이가 들면 나아지리라 생각했는데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전혀 변화가 없고 부주의하고 충동적이며 지나친 과잉행동으로 항상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여 자주 지적을 받고 문제를 일으킨다.  집중을 하지 못하여 10분이면 마칠 수 있는 숙제도 1시간이 지나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도 않고 이야기 중에 끼어든다.  충동적이어서 별로 생각하는 일 없이 행동에 옮기고 일을 하는데 계획성이 없다.  또 항상 움직이고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이것저것 만지며 부산하게 수선을 떤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지시와 같은 단체생활의 통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수업시간에도 엉뚱한 소리를 하거나 옆의 아이들을 건드리고 주의를 흐트려 놓아서 주변사람들로 부터 유별나고 골치 아픈 아이로 낙인이 찍혀있다.
2. 증상 
․미국 정신의학회에서 발행한 DSM-Ⅳ에서 열거하는 ADHD의 증상.
① 부주의
․세부적인 면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학업이나 다른 과업에서 부주의한 실수 - 작업은 흔히 무질서하고 신중한 생각 없이 부주의하게 수행.일을 끝마치지 못함.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거나 경청하지 않음.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은 불쾌하고 매우 혐오적인 일로 경험.
․직접 관계가 없는 사소한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 -보통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는 사소한 소음이나 사건에 주의를 기울여 진행 중인 일을 자주 중단.
흔히 일상적인 활동을 잊어버림(약속 불이행, 점심 가져가는 것을 잊음).
② 과잉행동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지나치게 뛰어 다니거나 기어오르고 지나치게 수다스럽게 말함.
․모든 것을 항상 멋대로 한다는 점에서 정상적으로 활동적인 소아와 다름.
․앉아서 하는 집단 활동(ex: 이야기 듣기)에 참여하는데 어려움.
③ 충동성
․성급함, 반응을 연기하는 어려움,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하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함.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 or 간섭,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로챔.
․만지지 않을 것을 만지고 버릇없이 익살을 떤다.
․결과에 대한 예상없이 위험스런 행동.
․증상은 지속적인 주의나 정신적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 or 관심을 끌만한 매력이 없거나 신기함이 없는 상황에서 악화 ex) 선생님 말씀듣기, 숙제하기, 단조롭고 반복적인 일 하기.
․매우 엄격한 통제 상태, 신기한 장면, 특별히 흥미로운 활동, 일대일 상황 (ex: 임상가의 사무실)에서는 심하지 않거나 나타나지 않음.
3. 부모의 태도
ADHD 아동에 대해 부모들은 막연히 아이가 활동적 이라던지 호기심이 많고 외향적이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적절한 치료의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처음에는 타일러도 보고 때리고 벌을 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변화가 되지 않으므로 지쳐서 포기하게 된다.  실제로 ADHD 아동의 부모, 특히 어머니들은 아동과 생활하면서 엄청난 심적 고통을 받는다(주변에서 아이교육을 잘못 시켰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어떻게 해봐도 잘 변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어머니는 우울증이나 심리적 갈등으로 인한 신체화장애 들을 겪기도 하고 아동에 대해 화가 나면서도 한편으로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죄책감을 가지기도 한다.  그러나 아버지들은 보통 ‘남자아이들이 그럴수도 있지’(ADHD는 남아에게 훨씬 많이 나타남) ‘나도 어릴 때 그랬었다’ 는 식으로 무심한 모습을 보이며 심지어 어머니가 치료를 받아보자고 해도 ‘멀쩡한 아이를 이상하게 만든다.   당신이 신경과민 아니냐’ 며 전문가를 찾아가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
4. 예후, 후유증
ADHD는 나이가 들면서 주의집중시간도 어느 정도 길어지고 과잉행동증상도 줄어들지만 이런 아동들은 항상 많은 지적과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성장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고 쉽게 좌절하고 감정조절이 어렵고 사람에 대한 느낌이 나빠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가 없으므로 많은 경우 반항성장애나 품행장애로 발전한다.  부수적으로 효과적인 학습을 하지 못한 결과로 학업부진도 따른다.
5. 치료
ADHD는 아주 흔한 장애이며 개인에 따라 증상과 정도의 차이도 다양하다.  치료에 앞서 중요한 것은 아동의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진단)를 위해 정밀심리검사를 받아서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아주 심한 경우에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심리상담을 통해 주의력과 과잉행동, 충동성을 조절하여 아동이 손상된 자신감과 인간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부모상담을 병행하여 부모가 아동을 대하고 이해하는 관점을 변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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